2008년의 방명록
짜잔! 새해가 밝았군요! 올해는 쥐띠 해!

올 한해에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그리고 나의 작은 공간에 와주어서 고마워요>_<//

방명록은 답글로@
by 6thLady | 2008/12/31 00:00 | >_<)? | 트랙백 | 덧글(23)
안된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늦기 전에 대책을 세워야해. 루저가 될 수는 없다. 이런 중요한 시장에서.
유후. 괜찮아 나에겐 수십가지 카드가 있으니. 검은돈도 있고, 먼 곳에서 찾아오는 친구도 하나 둘씩 모이고 있고.



















아이 다루는 법 中
by 6thLady | 2008/08/21 01:12 | 미래에투자하세요 | 트랙백 | 덧글(1)
[감상] 중학생 때의 기록들

나는 순수하고 올바른 사람이다. 나는 자유롭고 표현적인 사람이다. 나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사람이다. 나는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세상에 행복한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 이 세상의 행복의 절대량을 늘이는 것이 나의 최종 목표이다. 그러나 거기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선생님은 자유를 늘여야 행복이 늘어난다고 하셨다. 자유라.

by 6thLady | 2008/08/10 07:35 | WorKs | 트랙백 | 덧글(0)
[감상]가타카

0. 모든 종류의 과학시간이 되면 꼭 선생님이든 교수님이든 강사님이든 <가타카>를 보라고 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들었으니까 지금까지 들었던 과학수업들을 다 합치면 약간 오바해서 열 번 쯤? 외워 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항상 그 이름을 들을 때마다 '봐야지, 봐야지, 봐야지'라고 되뇌이곤 했다. 그리고 오늘이 드디어 그날. 계절학기 시험도 끝나 진정한 방학이 되었으니 정말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멀티미디어 실로 향했다. 비디오 카세트 테잎 밖에 없었지만 신나는 마음으로, 자리잡기가 애매했지만 하나도 귀찮지 않은 마음으로, 에어컨이 과하게 틀어져 추웠지만 기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보았다.


1. 미래가 이렇게 될까봐 두렵지만 역시 인간은 강하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아무리 인간을 쥐고 흔들고, 소외하고, 차단하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희망은 있다. 인간의 자유의지, 꿈, 희망, 노력이 인간의 운명을 바꾼다. 오오. 감동적이야.

2. 에단 호크, 우마 서먼, 주드 로. 이렇게 세 배우의 이름을 확실히 외웠다. 인상적인 연기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집중해서 보면서 감탄을 하였으니 이름 정도는 외워줘야 예의일 것 같아서.

3. '신의 아이'라는 표현이 양면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신의 아이'란 '축복 받은', '신성한' 이라는 뜻이지만, 가타카의 세계에서는 '열등한', '정제되지 않은', '열성의', '불완전한', '하층의' 정도의 의미를 갖는다. 역시나 의미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4. 인상적인 대사

먼저 겁먹고 돌아오는 자가 지는 수영시합에서, 우성의 동생이 열성인 형에게 지고난 후.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난 돌아올 곳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야"

음. 그러니까 자신을 얽매는 지구를 떠나서 토성을 탐사하고 싶은 것 처럼. 돌아올 곳을 생각하지 않고 바다로 나아간다는 건가.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로 토성행 우주선을 탔을 때는,
 '그토록 떠나고 싶었는데, 막상 떠나려니 망설여졌다.'


우연히 남자주인공의 조작된 머리카락을 얻어서 검사원에 검사를 의뢰한 뒤 남자주인공에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주며 여자주인공.
"흥미 있으면 검사해 봐요"
남자주인공, 받아들었다가 일부러 흘리며.
"앗, 바람에 날아가 버렸군요."

시간이 흘러, 남자주인공의 흔적들이 조작된 것임이 밝혀졌을 때, 남자주인공이 자신은 열성임을 밝히며 여자주인공에게 머리카락을 뽑아 주며.
'난 신의 아이에요. 흥미있으면 검사해봐요"
여자주인공, 받아들었다가 일부러 떨어트리며.
"앗, 바람에 날아가 버렸네요."

꺅. 역시 내가 누구인지, 당신이 누구인지는 유전자와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가'이다.


5. 영화가 끝나고 나서 한참 동안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보며, 배경음악을 들었다. 멀티미디어실을 나와서 비디오와 좌석을 반납하고 집에 가려다가 하늘을 보니 너무 아름다웠다. 머리 속에는 계속 배경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음음음.


6. 그 길로 연구실에 가서 혜선언니에게 가타카 본 이야기를 하고 언니가 배우들 이름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열심히 목요일 스터디의 논문을 읽기 시작했다. 두 개 중에 하나는 다 읽었다. 내일 마저 읽어야지.


by 6thLady | 2008/07/30 00:40 | 문화생활윳흥~ | 트랙백 | 덧글(0)
[감상]색,계
어제는 조별 보고서 마무리 때문에 3시 45분에 잤다. 그래서 오늘도 그 시간까지 뒤척일 것이 확연해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긴-걸로.





독립운동은 참 힘든거구나.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해도. 이상을 아무리 실현시키려고 발버둥 쳐봐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고 해도.

두려움으로 무장한 자들에게 살해당하는 꼴이라니. 이런 식이면, 인간의 이상은 어디다 쓰라는 거냐.






클로징을 들으면서 빨래를 개었다. 현실로 돌아오려고. 내가 돌아온 현실은 어떤 현실일까.
by 6thLady | 2008/07/25 01:58 | 문화생활윳흥~ | 트랙백 | 덧글(0)
[대화]사업





나: 사업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



검은 돈: 하나를 잡아서 10년을 파.





음 그냥 공부할까. 하지만 오늘 정치적인 독립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독립이 선행되야 한다는 것을 느껴버렸다. 머리를 써서 돈을 많이 번 다음에 적당한 자본금이 모이면 사업할까. 뭐 주식공부해서 적당히 투자하고 늙어서 주주총회에서 노닥거리는 것도 좋겠지. 




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카드 중 하나는 차갑고 비열하고 속물적인 수완가. 그러니까 검은 돈이랑 친하지. 후.

by 6thLady | 2008/07/20 23:40 | 미래에투자하세요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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